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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코드] 13장 동시성 본문
이 글은 로버트 마틴의 '클린 코드'를 읽고 TIL(Today I Learned)로써 정리한 내용을 기록하는 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알라딘: 클린 코드 Clean Code (aladin.co.kr)
동시성
객체는 처리의 추상화다. 스레드는 일정의 추상화다.
- 동시성과 깔끔한 코드는 양립하기 아주 어렵다.
- 동시성은 결합을 없애는 전략이다.
- 스레드가 하나인 프로그램은 무엇과 언제가 서로 밀접하다. 호출 스택을 살펴보면 프로그램 상태가 곧바로 들어난다.
- 무엇과 언제를 분리하면 애플리케이션 구조와 효율이 극적으로 나아진다. (시스템을 이해하기 쉽고 문제를 분리하기도 쉽다.)
- 어떤 시스템은 응답 시간과 작업 처리량 개선이라는 요구사항으로 인해 직접적인 동시성 구현이 불가피하다.
동시성의 미신과 오해
- 동시성은 항상 성능을 높여주는 것이 아니다. 대기 시간이 아주 길어 여러 스레드가 프로세서를 공유할 수 있거나, 여러 프로세서가 동시에 처리할 독립적인 계산이 충분히 많은 경우에만 성능이 높아진다.
- 단일 스레드 시스템과 다중 스레드 시스템은 설계가 판이하게 다르다. (무엇과 언제를 분리하면 시스템 구조가 크게 달라진다.)
- 웹 또는 EJB 컨테이너를 사용하더라도 동시성에 대한 이해는 필요하다. 어떻게 동작하는지, 동시 수정이나 데드락 과 같은 문제를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 동시성은 다소 부하를 유발한다. 성능 측면에서 부하가 걸리며 코드를 더 짜야한다.
- 동시성은 복잡하다. 각별히 주의하지 않으면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
- 일반적으로 동시성 버그는 재현하기 어렵다. (진짜 결함으로 간주되지 않고 일회성 문제로 여겨 무시하기 쉽다.)
- 동시성을 구현하려면 흔히 근본적인 설계 전략을 재고해야 한다.
동시성 방어 원칙
단일 책임 원칙 (Single Responsibility Principle, SRP)
- SRP는 주어진 메서드/클래스/컴포넌트를 변경할 이유가 하나여야 한다는 원칙.
- 동시성은 복잡성 하나만으로도 따로 분리할 이유가 충분하다.
- 동시성을 구현할 때는 다음을 고려해야 한다.
- 동시성 코드는 독자적인 개발, 변경, 조율 주기가 있다.
- 동시성 코드에서는 다른 코드에서 겪는 난관과 다르며 훨씬 어렵다.
- 잘못 구현한 동시성 코드는 별의별 방식으로 실패한다.
따름 정리
- 객체 하나를 공유한 후 동일 필드를 수정하는 두개 이상의 스레드는 서로 간섭하므로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내놓는다.
- 객체를 사용하는 코드 내 임계영역을 synchronized 키워드로 보호하라.
- 공유 자료를 수정하는 위치가 많을 수록 다음 가능성도 커진다.
- 보호할 임계영역을 빼먹는다. 이로 인하여 공유 자료를 수정하는 모든 코드를 망가뜨린다.
- 모든 임계영역을 올바로 보호했는지 확인하느라 똑같은 노력과 수고를 반복한다.
- 찾아내기 어려운 버그가 더욱 찾기 어려워진다.
- 자료를 캡슐화하고 공유 자료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 공유 자료를 줄이러면 처음부터 공유하지 않는 방법이 제일 좋다.
- 공유 객체를 피하는 방법이 있다면 코드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아주 낮아진다.
- 사본으로 동기화를 피할 수 있다면 내부 잠금을 없애 절약한 수행 시간이 사본 생성과 가비지 컬렉션에 드는 부하를 상쇄할 가능성이 크다.
- 각 스레드는 다른 스레드와 자료를 공유하지 않아야 한다. (클라이언트 요청 하나를 처리하고, 모든 정보는 비공유 출처에서 가져오며 로컬 변수에 저장하도록 한다.)
- 독자적인 스레드로, 가능하면 다른 프로세서에서, 돌려도 괜찮도록 자료를 독립적인 단위로 분할하라.
라이브러리
- 자바 5부터는 스레드 환경에 안전한 컬렉션을 제공한다.
- 서로 무관한 작업을 수행할 때는 executor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도록 하자.
- 가능하다면 스레드가 차단되지 않는 방법을 사용하자.
- 일부 클래스 라이브러리는 스레드에 안전하지 못하다.
- java.util.concurrent 패키지가 제공하는 클래스는 다중 스레드 환경에서 사용해도 안전하며 성능도 좋다. (java.util.concurrent.atomic, java.util.concurrent.locks가 대표적)
실행 모델
용어 | 설명 |
한정된 자원(Bound Resource) | 다중 스레드 환경에서 사용하는 자원, 크기나 숫자가 제한적이다. |
상호 배제(Mutual Exclusion) | 한 번에 한 스레드만 공유 자료나 공유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 |
기아(Starvation) | 한 스레드나 여러 스레드가 굉장히 오랫동안 자원을 기다린다. |
데드락(Deadlock) | 여러 스레드가 서로가 끝나기를 기다린다. |
라이브락(Livelock) | 락을 거는 단계에서 각 스레드가 서로를 방해한다. |
생산자-소비자
- 생산자 스레드가 정보를 생성해 버퍼나 대기열에 넣고, 소비자 스레드는 대기열에서 정보를 가져와 사용한다.
- 스레드가 사용하는 대기열은 한정된 자원이며 생산자 스레드는 정보를 채운 다음 소비자 스레드에게, 소비자 스레드는 대기열에서 정보를 읽어들인 후 생산자 스레드에게 시그널을 보낸다.
- 잘못하면 생산자 스레드와 소비자 스레드가 둘 다 진행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서로에게서 시그널을 기다릴 가능성이 존재한다.
읽기-쓰기
- 읽기 스레드와 쓰기 스레드 중 어느 곳에 우선권을 주는 모델.
- 처리율을 강조하면 기아현상이 생기거나 오래된 정보가 쌓이고 갱신을 허용하면 처리율에 영향을 미친다.
- 간단한 전략은 읽기 스레드가 없을 때까지 갱신을 원하는 쓰기 스레드가 버퍼를 기다리는 방법. (단, 읽기 스레드가 계속 이어진다면 쓰기 스레드는 기아 상태에 빠진다.)
- 양쪽 균형을 잡으면서 동시 갱신 문제를 피하는 해법이 필요하다.
식사하는 철학자들
- 락을 이용하여 스레드의 접근을 제한하는 방식의 모델.
- 기업 애플리케이션은 여러 프로세스가 자원을 얻으려 경쟁한다.
- 주의해서 설계하지 않으면 데드락, 라이브락, 처리율 저하, 효율성 저하 등을 겪는다.
동기화하는 메서드 사이에 존재하는 의존성
- 동기화하는 메서드 사이에 의존성이 존재하면 동시성 코드에 찾아내기 어려운 버그가 생긴다.
- 공유 클래스 하나에 동기화된 메서드가 여럿이라면 구현이 올바른지 확인해야 한다.
- 공유 객체 하나에 여러 메서드가 필요한 상황도 생긴다. 이 경우 다음 세가지 방법을 고려한다.
- 클라이언트에서 잠금 - 클라이언트에서 첫 번째 메서드를 호출하기 전에 서버를 잠근다. 마지막 메서드를 호출할 때까지 잠금을 유지한다.
- 서버에서 잠금 - 서버에 "서버를 잠그고 모든 메서드를 호출한 후 잠금을 해제하는" 메서드를 구현한다. 클라이언트는 이 메서드를 호출한다.
- 연결 서버 - 잠금을 수행하는 중간 단계를 생성한다. '서버에서 잠금' 방식과 유사하지만 원래 서버는 변경하지 않는다.
동기화하는 부분을 작게 만들어라
- 자바에서 synchronized 키워드를 사용하면 락을 설정한다.
- 같은 락으로 감싼 코드 영역은 한 번에 한 스레드만 실행이 가능하다.
- 락은 스레드를 지연시키고 부하를 가중시키므로 남발하지 않아야 한다. 반면, 임계영역은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
- 따라서 코드를 짤 때는 임계영역 수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임계영역의 크기를 키우라는 것이 아니다.)
- 동기화하는 부분을 최대한 작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종료 코드는 구현하기 어렵다
- 깔끔하게 종료하는 코드는 올바로 구현하기 어렵다.
- 데드락은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예시.
- 종료 코드를 개발 초기부터 고민하고 동작하게 초기부터 구현해야한다.
스레드 코드 테스트
- 코드가 올바르다고 증명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충분한 테스트는 위험을 낮춘다.
- 문제를 노출하는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라.
- 프로그램 설정과 시스템 설정과 부하를 바꿔가며 자주 돌려라.
- 테스트가 실패하면 원인을 추적하라. (다시 돌렸더니 통과하더라는 이유로 넘어가면 절대로 안 된다.)
말이 안되는 실패는 잠정적인 스레드 문제로 취급하라
- 다중 스레드 코드는 때때로 말이 안되는 오류를 일으킨다.
- 스레드 코드에 잠입한 버그는 실패를 재현하기가 어렵다. (수천, 수백만 번에 한 번씩 드러나기도 한다.)
- 일회성 문제로 치부하고 무시한다면 잘못된 코드 위에 코드가 계속 쌓인다.
- 시스템 실패를 일회성이라 치부하지 말아야 한다.
다중 스레드를 고려하지 않은 순차 코드부터 제대로 돌게 만들자
- 스레드 환경 밖에서 코드가 제대로 도는지 반드시 확인하자.
- 스레드가 호출하는 POJO(Plain Old Java Object)를 만드는 것은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 POJO는 스레드를 모르므로 스레드 환경 밖에서 테스트가 가능하다. POJO에 넣는 코드는 많을 수록 좋다.
- 스레드 환경 밖에서 생기는 버그와 스레드 환경에서 생기는 버그를 동시에 디버깅하지 않아야 한다.
다중 스레드를 쓰는 코드 부분을 다양한 환경에 쉽게 끼워 넣을 수 있게 스레드 코드를 구현하라
- 다중 스레드를 쓰는 코드를 다음과 같은 다양한 설정으로 실행하기 쉽게 구현해야 한다.
- 한 스레드로 실행하거나, 여러 스레드로 실행하거나, 실행 중 스레드 수를 바꿔본다.
- 스레드 코드를 실제 환경이나 테스트 환경에서 돌려본다.
- 테스트 코드를 빨리, 천천히, 다양한 속도로 돌려본다.
- 반복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한다.
다중 스레드를 쓰는 코드 부분을 상황에 맞게 조율할 수 있게 작성하라
- 적절한 스레드 개수를 파악하려면 상당한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 처음부터 다양한 설정으로 프로그램의 성능 측정 방법을 강구하자.
-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중에 스레드 개수를 변경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프로그램 처리율과 효율에 따라 스스로 스레드 개수를 조율하는 코드도 고민하도록 하자.
프로세서 수보다 많은 스레드를 돌려보라
- 시스템이 스레드를 스와핑할 때도 문제가 발생한다.
- 프로세서 수보다 많은 스레드를 돌려 스와핑을 일으키면 임계영역을 잊은 코드나 데드락을 일으키는 코드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른 플랫폼에서 돌려보라
- 다중 스레드 코드는 플랫폼에 따라 다르게 돌아간다.
- 코드가 돌아갈 가능성이 있는 플랫폼 전부에서 테스트를 수행해야 마땅하다.
- 처음부터 그리고 자주 모든 목표 플렛폼에서 코드를 돌려야 한다.
코드에 보조 코드를 넣어 돌려라. 강제로 실패를 일으키게 해보라
- 스레드 코드는 오류를 찾기가 쉽지 않다.
- 스레드 버그가 산발적이고 우발적이고 재현이 어려운 이유는 코드가 실행되는 수천 가지 경로 중에 아주 소수만 실패하기 때문이다. (실패하는 경로가 실행될 확률은 극도로 저조하다)
- 각 메서드는 스레드가 실행되는 순서에 영향을 미친다. (버그가 드러날 가능성도 높아진다)
- 잘못된 코드라면 가능한 초반에 그리고 가능한 자주 실패하는 편이 좋다.
- 보조 코드를 추가하여 코드가 실행되는 순서를 바꾸면 오류를 좀 더 자주 일으킬 수 있다.
- 직접 구현하기 - 코드에다 직접 wait(), sleep(), yield(), priority() 함수를 추가한다. 특별히 까다로운 코드를 테스트할 때 적합하다.
- 자동화 - 보조 코드를 자동으로 추가하려면 AOF, CGLIB, ASM 등과 같은 도구를 사용한다.
정리
- 다중 스레드 코드는 올바로 구현하기 어렵다.
- 다중 스레드 코드를 작성한다면 각별히 깨끗하게 코드를 짜야 한다.
- SRP를 준수하고, POJO를 사용해 스레드를 아는 코드와 모르는 코드를 분리하고, 테스트는 스레드만 테스트하여 스레드 코드를 최대한 집약되고 작게 만들어야 한다.
- 여러 테스트를 통해 동시성 오류를 일으키는 잠정적인 원인을 철저히 이해해야 한다. (출시하기 전까지 최대한 오랫동안 돌려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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