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Pattern] 전략 패턴(Strategy Pattern)

이 글은 로버트 마틴의 '클린 코드'를 읽고 TIL(Today I Learned)로써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는 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알라딘: Head First Design Patterns (aladin.co.kr)

Head First Design Patterns

전략 패턴(Strategy Pattern)

전략 패턴은 알고리즘군을 정의하고 각각을 캡슐화하여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 패턴입니다.

전략 패턴은 변경이 일어나는 코드를 캡슐화함으로써 코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줄이고 시스템의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객체지향 원칙중 하나인 개방폐쇠원칙(Open-Closed Principle)이 이야기하는 '확장에는 열려있어야 하고 변경에는 닫혀있어야 한다'에 부합합니다.

출처 : Strategy Design Pattern (sourcemaking.com)

전략 패턴은 상속보다는 구성을 활용합니다.

변경이 일어나는 행동들을 interface로 캡슐화하고, 이를 상속한 클래스 객체들을 갖도록 함으로써 캡슐화된 클래스에서는 행동만을 정의하고, 이를 소유하는 클래스는 원하는 클래스들만을 갖도록 하고 

이렇게 함으로써 알고리즘군을 별도의 클래스 집합으로 캡슐화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 뿐 아니라, 구성요소로 사용하는 객체에서 올바른 행동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기만 하면 실행시에 행동을 바꿀 수 있게 합니다.

스프링에서의 전략 패턴

스프링에서는 BeanDefinitionLoader 등 환경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전략 패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SpringApplication에서 BeanDefinitionLoader를 사용하는 코드입니다.

beanNameGenerator, resourceLoader, environment들을 setter를 통해 입력받고 load함수를 호출합니다.

BeanDefinitionLoader의 setter는 annotatedReader, scanner의 setter를 실행합니다.

그리고 BeanDefinitionLoader의 load에서는 scanner와 annotatedReader의 메서드들을 호출합니다.

scanner의 getEnvironment를 호출, 그리고 Environment의 resolvePlaceholders 메서드를 호출합니다.

reolvePlaceholders 메서드는 PropertyResolver 인터페이스에서 추상화되어 있고 Environment는 이를 확장합니다.

그리고 SpringApplication은 이를 구현한 클래스를 setter의 인자로 사용하여 각 환경에 맞는 load 알고리즘을 사용함으로써 다른 환경의 등장에도 새로운 클래스를 구현하고, 환경이 변경되더라도 그 환경을 담당하는 클래스만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활용

SpringApplication 외에도 웹 개발에서 전략 패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은 결제 시스템입니다.

결제 시스템의 경우 계좌이체, 휴대폰 결제, 카카오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시스템이 있으며, 새로운 결제 시스템의 등장에도 확장이 용이하도록 설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때 전략 패턴을 사용한다면 확장에도 용이하고, 하나의 결제 시스템이 변경되더라도 다른 결제 시스템에서는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입니다.

전략 패턴을 적용한 결제 시스템 설계 예시